보 고 서 많은 원정에 관한 이야기들이 회자되었고,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있는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나눈 결과로 김영필 부대장의 엘브루즈 계획 초안이 처음 나온 때가 작년 5월이었지만 진척이 없이 몇 개월을 허비하였다. 8월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개교60주년 기념행사로 신청을 하고, 대원선발, 훈련, 행사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느라 많은 시행착오와 수정이 잇따르게 되어 이정옥 원정단장님과 실무진은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 모든 전남대 구성원을 아우르는 대원선발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또한 고산과 설산등반에 필요한 기술을 짧은 기간에 훈련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다. 1월에 대원선발공고를 하고, 2월 7일 원정설명회에서 첫 대면을 하였다. 반드시 거쳐야할 설상훈련 시기를 놓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