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바람이 부는 칼날 능선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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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바닥 장판 찍힘 보수

갈뫼 2023. 12. 6. 15:21

1. 바닥 장판 찍힘 보수를 위해 다이소에서 퍼티를 구입했다. 2000원으로 보수할 수 있다니 쾌재를 불렀다??? 우드퍼티라는 단어에 속았다.^^

수용성이라 써있는데 무심코 지나쳤다.ㅜㅜ

2. 보수를 하고 나서 물걸레 청소를 했더니 뭔가 묻어 난다. 무슨일이지? 업체에 확인해 보니 수용성이라 니스칠을 해야 한단다. 황당하다. 니스를 얼마나 사야하나.^^ 2000원 날렸다.

3. 그냥 두자니 편치 않다. 마음 먹은 김에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 가장 간단하게 흠을 메꾸는 방법을 찾기로 한다.

바닥의 찍힌 자국
공작용 목공본드를 바닥에 바른다.
톱밥 가루를 뿌린다. 미세하면 좋은데 가까이 찍으니 거칠다. 곱게 갈아 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하루동안 굳힌다.
구두칼로 튀어나온 부분을 깍아 낸다.
멀리서 보니 흔적은 있지만 찍힌 자국은 메꾸어졌다~ㅎ 사용하다 보면 때가 묻어 색이 비슷해지겠지?